일본 시장 진출로 확장하는 한류 데이터 비즈니스
한류 콘텐츠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톡 포털 '케이웨이브스톡닷컴'의 운영사 ㈜라니아(대표 이승주)가 인공지능(AI)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승주 대표가 이끄는 ㈜라니아는 지난 10월 중순,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한 콘텐츠 기업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특유의 미감이 반영된 보도·기사용(RM·Editorial) 이미지와 광고용(RF) 이미지들을 해당 기업의 AI 딥러닝 학습을 위한 소스로 제공하게 된다.
케이웨이브스톡닷컴은 한국의 인물과 전통 의상, 건축물, 음식 등을 주제로 한 100만여 컷의 국산 일러스트 및 사진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이 회사는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전 세계에 한류 이미지를 AI 학습 데이터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계약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과 미주 지역의 기업들과도 데이터 공급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독보적 AI 기술력 기반의 저작권 보호 및 콘텐츠 생성
홍익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와 산업데이터공학과 출신 개발 인력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라니아는 '저작권 부문 기술대상'을 거머쥐었을 만큼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들은 AI형 저작물 관리 솔루션을 비롯하여, 한국 고유의 화풍을 구현하는 AI 콘텐츠 생성기와 메타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핵심 기술인 'AI형 저작물 관리 솔루션'은 이미지에 별도의 코드를 심지 않고도 특징값을 스스로 인식하는 '노코드 논임베딩(No-Code Non-Embedding) 필터링' 기술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글로벌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문제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라니아는 보유 중인 100만 컷 이상의 저작권을 학습시켜 김홍도나 신윤복 같은 한국 전통 민속 화풍을 재현하는 '토종 AI 콘텐츠 생성기'를 개발하는 중이다. 생성된 AI 이미지를 B2B 및 B2C 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해 키워드 등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통합 솔루션 구축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다.
글로벌 AI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이승주 ㈜라니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