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보안 인재 양성 위한 민관 협력
교육부는 LG유플러스 및 티오리한국과 손을 잡고 'AI(인공지능)·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3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찾아내고 키우는 데 있다. 특히 AI 기술과 정보보안이 결합된 영재교육 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국 4개 권역 대상, 연간 240명 선발 운영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전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충청권의 건양대, 영남권의 대구대, 그리고 호남권의 목포대 등 총 4개 권역에서 분담하여 운영된다. 매년 60명씩 총 24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지난 2014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작년까지 누적 수료 인원은 총 3660명에 달한다.
기업 전문성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협약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자신들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전문 지식을 투입해 교육과정과 정보보안 경진대회 운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 전문기업의 풍부한 기술력과 교육 인프라, 실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재교육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정보보안 전문가의 특강과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보보안 경진대회도 함께 지원된다.
사이버 안보 중요성 증대에 따른 적극 지원 약속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해킹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안보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학생들이 미래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