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전 지표 충족하며 행정 역량 증명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모든 평가지표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교육정책을 이끌어가는 행정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경북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가 실시한 2026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경북은 4개 핵심 영역에 걸친 17개 지표를 전부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교육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평가는 국가 교육정책과 주요 시책사업들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추진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정과제와 국가 시책사업의 이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인재 육성, 공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돌봄 지원, 그리고 학교공동체의 회복이라는 4개 분야의 17개 지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3년 연속 '올 패스' 달성과 재정 인센티브 확보
경북교육청은 이미 2024년과 2025년 평가에서 모든 지표를 충족하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17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올 패스(ALL PASS)'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평가 방식의 변화로 인해 올해부터는 기존의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4단계 등급제가 사라졌으며, 이에 따라 별도의 등급 표기 대신 지표별 통과 여부로 결과가 공표되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실질적인 재정 지원 확보로도 직결되었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과 2026년의 높은 평가 점수를 토대로 총 13억 2,500만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주요 교육 사업에 투입해 왔다. 이번에 모든 지표를 통과함에 따라 2027년도에는 2억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으며, 해당 재원은 경북 교육의 핵심 역점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AI 전환과 지역 상생을 통한 경북교육 실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쌓아온 노력과 역량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임 교육감은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과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공감하는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