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자동 조합으로 개발 효율 극대화

깃허브가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스스로 골라 조합하는 '코파일럿 퓨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기술은 다양한 AI 모델의 성능 지표와 운용 비용을 입체적으로 비교하여, 최적의 모델을 선별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AI 활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깃허브 유니버스 2026'에서 공개된 이번 기능은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오류 수정과 고차원적 추론 등 작업 성격에 맞춰 모델을 운용한다. 코파일럿 퓨전은 요구되는 성능과 비용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단일 모델을 쓰거나 여러 모델을 차례로 실행해 결과를 교차 검증하는 등 최적의 실행 경로를 스스로 결정한다.

모델 선택 부담 완화와 에이전트 협업 기능

기존에는 개발자가 매번 적합한 모델을 직접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깃허브의 '옥토버스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AI 모델을 직접 선택해 사용한 코파일럿 이용자 중 61%가 복수의 모델을 병행하고 있었다. 이는 4개월 전의 50%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작업별로 최적 모델이 다르다 보니 모델 선택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도와 비용 문제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이 파리크 마이크로소프트(MS) 코어AI 총괄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