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의 축제

대구 군위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6 군위 바비큐 축제’를 진행한다고 29일 공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가 자랑하는 고품질 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활동을 연계하여, 외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의 중심은 군위 특산물인 한우와 한돈을 주재료로 한 풍성한 바비큐 요리들이다. 축제 현장에 설치되는 푸드트럭존과 먹거리존에는 약 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통돼지 바비큐와 항아리 바비큐를 비롯하여 군위닭포, 바비큐스쿨 등 특색 있는 메뉴가 준비되며, 떡볶이와 타코야키, 추로스 같은 간식류와 더불어 주전자 어묵 및 어묵우동 같은 축제 전용 특별 메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와 온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준 높은 공연 라인업도 확정되었다. 축제가 시작되는 31일에는 가수 린이 출연해 발라드 선율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며, 이튿날인 11월 1일에는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치며, 이동형 퍼레이드 역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무지개, 사파리, 히어로 테마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 제작, 벌레 퇴치용 목걸이 만들기, 바비큐 꼬치 형태의 클레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누리키즈파크와 미디어아트센터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할인 혜택과 경제 활성화 대책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며, 군위사랑상품권을 활용한 페이백 이벤트도 병행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가 미식과 공연,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축제로 준비되었다고 설명하며,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가을의 기억을 남기길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