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올림픽공원서 대규모 투표지 공개 검증 마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2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되어 있던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공개 검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검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투표 제도에 대한 대중적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으나,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측에서 검증 과정마저 "오염되었다"고 반발하며 갈등의 불씨가 남았다.

이번 검증은 전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작되어 이날 오전 12시 38분경까지 진행되었다. 이태한 특검은 검증을 마친 뒤, 참관인들이 제기한 이의사항을 수용하여 특정 투표지 박스 전체를 임의로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상당수의 투표지를 선별해 두었으며, 이에 대해 향후 정밀한 감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객관적 증거로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