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브랜드와 일치시키는 사명 변경 추진
넥써쓰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게임 플랫폼 사업의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명을 '원(ONE)'으로 바꾸는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원스토어 인수를 기점으로 게임 콘텐츠와 유통, 결제 시스템, 그리고 블록체인 인프라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브랜드 체제로 통합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써쓰는 오는 11월 16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원(ONE Corp.)'으로 교체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9일 공표했다. 그동안 원스토어를 포함한 주요 서비스군에서 사용해 온 '원(ONE)'이라는 브랜드를 기업 명칭에 직접 투영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실제 사업 운영 간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AI·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
지난 6월 원스토어를 인수한 이후, 회사는 게임 퍼블리싱부터 국내외 유통 및 결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AI·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 구축에 매진해 왔다. 특히 원스토어 글로벌 서비스와 AI 게임 분야, 그리고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원플레이(ONEplay)'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와 이용자를 잇는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의 핵심은 파편화된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로 결합하는 데 있다. 현재 122개국에 진출한 원스토어는 AI 게임 전용 탭과 임베디드 지갑 시스템인 '원포켓(ONEpocket)'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원스토리(ONEstory)'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망 '원페이(ONEpay)'를 추가로 추진하며, 이 모든 서비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원체인(ONEchain)'으로 통합하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한 인프라 운영 기반 마련
이번 정관 변경안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 및 관리, 검증인 참여와 관련된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새롭게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브랜드 통합과 더불어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원(ONE)' 브랜드를 중심으로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게임 플랫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앱 마켓으로 출발한 원스토어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사명 변경이 곧바로 시장 경쟁력 확보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게임 유통과 AI,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하나로 묶으려는 이 거대한 전략이 실제 이용자층을 얼마나 확보하고 개발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