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 추모 행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행된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직접 발걸음을 옮겨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슬픔을 함께했다. 현직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열렸던 첫 공식 추모 행사 당시에는 이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모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추모사를 통해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국민이 억울한 희생을 당하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비롯해 시민들과 국회의원 등 약 1,0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자리를 지켰다.
슬픔 속에서 진행된 묵념과 추모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4주기 기억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고인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사를 겪은 유족이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직접 추모사를 낭독하며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