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인프라 넘어 브랜드 가치로 정체성 확립

CJ대한통운이 각 핵심 사업 영역에 특화된 고유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브랜드 경영’을 본격화하며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업계 전반이 택배나 운송 같은 범용적인 용어를 사용해왔던 방식에서 탈피해, 서비스별로 뚜렷한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을 넘어,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

오네부터 더 운반까지, 사업별 혁신 브랜드 가동

현재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브랜드인 ‘오네(O-NE)’를 통해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와 개인 고객을 위한 ‘보내오네’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풀필먼트 전문 브랜드인 ‘더 풀필(THE FULFILL)’은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디지털 화물운송 브랜드인 ‘더 운반(the unban)’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 매칭 기술과 운임의 익일 지급 시스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