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인력 확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6년 치유농업전문가 심화교육’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원은 총 39명으로, 치유농업사 자격을 갖춘 20명과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이수한 19명이 포함되어 있다.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발표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노인 인구 증가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관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른 심화 교육 과정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가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심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과정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연계한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다.
세부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치유농업사 과정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전략을 적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반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에서는 노인층을 겨냥해 ‘의식주로 즐기는 텃밭정원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총 네 차례의 실습 과정을 거치며 역할극을 통해 실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다양한 반응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 지속 확대
한재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 만큼, 수료생들이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즉각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치유농업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