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인증받은 안심청아람 더 영의 안전 인프라
단순한 잠금장치 설치를 넘어 주차장과 놀이터, 단지 내 이동 경로까지 범죄 위험을 차단하는 설계가 중요해진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입주민을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7일 안심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9월 대구 동부경찰서로부터 단지 내 안전관리 체계와 범죄예방 시설 구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관할 경찰서가 주민 생활권 내 시설물의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안심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은 어린이 놀이터와 주차장 등에 고화질 CCTV를 배치하고, 비상벨 및 통합 연동 시스템을 갖추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내 주요 거점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 대응력을 높여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CPTED 적용으로 공공임대주택 안전 체계화
이러한 성과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의 결실이다. 공사는 1인 가구 등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왔다. CPTED는 조명 개선, CCTV 설치, 시야 확보, 출입 동선 관리 등 물리적 환경을 설계 단계부터 관리하여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계획 및 단지 설계 초기 단계부터 CPTED 기법을 반영하고 있으며,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에도 안전 요소를 녹여내고 있다. 또한 기존 시설물 중 미비한 점은 별도의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지 내부를 넘어 인근 골목길과 주변 건물 등 지역 사회 전체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공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CPTED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잡은 지속가능 주거
안심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은 보안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7월에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심사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사용량을 조절하는 수요관리 제도로,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전력 사용과 에너지 절감을 독려하는 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입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국가적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처럼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안심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은 보안 시설 확충과 에너지 효율 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공공주택 관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불안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향후에도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안전시설 확충을 지속하며 입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