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최정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장이 다가오는 11월 국회 예산 심의 시기에 맞춰,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직접 국회로 향했다. 최 시장은 지난 29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익산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의 추가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최 시장이 국회에 건의한 핵심 미래 신산업 분야에는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와 동물용의약품 바이오팩토리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AAR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스스로 비행이 가능한 로봇 기술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계획이다. 이는 관련 연구개발 시설과 실증 인프라, 기업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담고 있다.
지역 숙원 사업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
익산시는 이러한 신산업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및 로봇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숙원 사업들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요청 사항으로는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5극 3특' 권역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 구축,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 그리고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구간의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등이 언급되었다.
국회 예결위 대상 맞춤형 대응 및 협력 강화
이번 방문 과정에서 최 시장은 예산 심사의 핵심 권한을 가진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경숙 의원(예결위)과 정일영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등 주요 의원들과도 잇따라 접견하며,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거나 삭감된 익산시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익산시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에 대비해 사업별로 정교한 대응 논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예산 삭감을 방어하고 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예산 확보가 익산의 미래와 시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매우 절실하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