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와 협업한 '서울 시티 시리즈' 공개

서울시는 국내 블록 전문 기업인 옥스포드(OXFORD)와 공동으로 기획한 한정판 '서울 시티 시리즈(Seoul City Series)'를 오는 30일 시장에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울 시티 시리즈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징물과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블록 조립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서울 브랜드 굿즈다. 서울시 관계자는 블록을 하나씩 맞추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즐거운 콘텐츠이자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부터 한강버스까지 담은 두 가지 구성

이번 시리즈는 광화문광장과 한강버스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광화문광장 블록 세트에는 광화문과 더불어 이순신 장군 및 세종대왕의 동상, 그리고 '감사의 정원' 등 주요 랜드마크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개장 이후 160일 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기록한 '감사의 정원'이 굿즈의 소재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강버스 블록은 수상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와 해당 선착장의 모습을 정교하게 구현해냈다.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서울 브랜드 강화 전략

제품 가격은 광화문광장 블록이 6만 2900원, 한강버스 블록은 4만 3900원으로 책정됐다. 구매는 30일부터 서울마이소울샵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온·오프라인 매장, 옥스포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일부 이마트 매장에서 가능하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민간 기업과의 다채로운 협업을 지속하여 서울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서울 브랜드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 공간 조성 제안

한편,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상도전통시장 내의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하여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서사를 담은 포토존 및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하여 시장 내 소비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적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만나 시장 부흥을 위한 빈 점포 활용 및 문화 콘텐츠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육성사업 연계 및 지역 경제 활력 기대

최근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됨에 따라 노 의원이 구상해 온 지역 스토리 결합형 방문 콘텐츠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점을 활용해, 시장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 내부로 이동해 먹거리와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