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거점 구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백창석 원장)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최종태 원장)이 힘을 합쳐 춘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적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강원 지역의 AI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해외 유망 기업들을 지역 내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브릿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해외 실증부터 기업 정착까지 전방위 지원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내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실증을 수행하고, 필요한 인허가 및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데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기업들이 강원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공동 실증 사업을 전개하며, 실증 단계가 종료된 이후에도 국내외 AI 기업들이 기술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실증 기간 동안 해당 기업들의 체류를 돕는 것은 물론, 강원도 내에 법인이나 지사를 세우는 기업에는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연계하여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춘천과 강릉의 산업 인프라와 각 기관의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해외 기업과 전문 인력의 유입을 이끌어낸다는 것이 양 기관의 구상이다.

지역 의료 AI 생태계 혁신 가속화

백창석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강원 지역의 AI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인허가와 실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기업의 지역 내 실증과 정착을 뒷받침함으로써 지역 의료 AI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역시 춘천과 강릉의 긴밀한 협력이 강원 AI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강릉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지역 유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