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두바이 상륙, 로봇 엔터테인먼트의 확장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서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로봇파크 2호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두바이몰에 위치한 릴 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갤럭시 로봇 아레나 두바이'의 탄생을 공식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마르 엔터테인먼트 및 릴 시네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기존의 영화관 공간에 로봇의 화려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요소가 결합된 형태를 갖추었다.
고덕동 1호점의 성공 모델, 중동 시장으로 이식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지난 5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약 5000평 규모로 조성된 '갤럭시 로봇파크' 1호점의 성공에 기반하고 있다. 지난 8월 정식으로 문을 연 서울 1호점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선보이는 K팝 군무와 복싱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로봇이 직접 초상화를 그려주는 기능,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조종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 아레나 두바이는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로봇 엔터테인먼트 시설이자, 회사의 첫 번째 해외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뉴욕 거쳐 아시아까지, 로봇 공연장 글로벌 영토 확장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재 미국 뉴욕 지역에서도 로봇 공연장의 개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동 법인 설립을 마친 회사는 두바이를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현지 거점으로 삼고, 향후 홍콩과 도쿄,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도시로 로봇 아레나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창업자 겸 대표는 서울에서 시작된 도전이 뉴욕을 거쳐 두바이까지 연결되었다고 설명하며,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