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갖춘 청년 대상 대규모 채용 기회
해외에서의 취업 이력이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45개 기업이 채용 전선에 뛰어든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별 현장 면접과 일대일 방식의 취업 상담이 진행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2026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공표했다. 본 박람회는 해외 현지에서의 일경험을 통해 전문 역량을 축적한 청년 세대가 국내 노동 시장에서도 자신의 경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직무 배치 및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하는 45개 기업은 호텔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해외 영업, 정보통신(ICT), 경영 및 사무직 등 폭넓은 직무군에서 해외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모집한다. 각 기업이 마련한 채용 부스에서는 실질적인 면접과 상담이 이루어지며, 구직자들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특별 강연, AI 기반의 모의면접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한, 해외 경험을 가진 청년 8명이 참석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미 국내 재취업에 성공한 3명의 멘토가 등장하여 자신들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해외 경험을 경력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지원 체계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뿐만 아니라 귀국한 이후에도 더 확장된 기회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부터 국내 재취업에 이르는 지원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역시 해외에서의 체류 기간이 경력의 단절이 아닌 차별화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청년들이 국내에서도 본연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