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철학과 소통의 결실
국민대학교의 상징인 공식 캐릭터 '미스터닥터(Mr.Doctor)'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산업 분야 대표 캐릭터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학교 측이 29일 발표했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산업디자이너이자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교수의 손길로 탄생한 미스터닥터는, 평범한 개인이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을 거쳐 정점에 도달하는 성장의 서사를 캐릭터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대학 문화의 중심이 된 마스코트
이 캐릭터는 지난 2019년 대학 정문 앞에 설치된 3m 높이의 황금빛 조형물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입학식이나 각종 대학 축제와 같은 주요 학내 행사마다 마스코트로서 활약하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코스튬 제작과 굿즈 개발은 물론,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이나 모션 이미지 공모전처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온 점이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개교 80주년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국민대학교는 이번 대상 수상을 발판 삼아 미스터닥터를 활용한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힐 계획이다. 대학 측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홍보용 콘텐츠의 제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캐릭터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