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악용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하여 무려 800만 건이 넘는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온 범죄 일당이 경찰 수사망에 포착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공갈 등의 혐의를 받는 32세 남성 총책 A씨를 비롯해 공범 6명 등 총 7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0여 개 기업 대상 협박과 금전 요구

이들 범죄 조직은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병원, 학원 등 총 90여 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82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탈취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 업체들을 협박하며 금전을 갈취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 확대 및 범죄 수익 추적

사건의 주동자인 총책 A씨는 지난 23일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나머지 공범 6명에 대한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추가로 피해를 입은 업체가 있는지 파악하고 범죄 수익을 철저히 추적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