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4점 기록하며 충청권 최고점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에서 충청권 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르면, 천안병원은 총점 95.4점을 받아 지역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안병원은 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들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심사는 전국 80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실적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53개 기관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중증질환 치료 제공률 지역 평균 상회

천안병원의 우수성은 중증환자 대응 능력에서도 확인되었다. 병원 측은 2023년부터 3년 동안 18개 핵심 중증질환군 전 분야에서 지역 평균을 웃도는 최종 치료 제공률을 유지해 왔다. 최종 치료 제공률은 응급의료기관이 중증 환자에게 필요한 수술이나 시술 등 결정적인 치료를 얼마나 적시에 수행했는지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기관의 진료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다.

지역 응급의료 체계 안정화에 주력

이번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진료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지역 사회의 응급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이번 결과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환경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