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의 격돌, 3일간의 바둑 축제
제19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 동안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문경시바둑협회의 주관 아래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바둑 동호인과 선수 등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총 18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양상국 9단과 김만수 8단, 조혜연 9단 같은 실력파 프로기사들이 초청되어 대회의 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경기 일정 및 다양한 참여 계층
대회 첫날인 10월 30일 오후 1시에는 오픈최강부의 예선전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이어지는 31일에는 아마최강부와 대학3인단체부를 비롯해 여자·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문경 최강부와 정석부, 그리고 대구경북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강부 및 정석부 경기가 차례로 치러질 계획이다.
화합의 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데 어우러지는 오픈최강부를 포함해 시니어와 여성, 학생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함으로써 전국 바둑인들이 교류하며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수많은 방문객의 유입은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골목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향해 전국에서 발걸음을 해주신 바둑인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가 바둑인들 사이의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문경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