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프로야구 선수단의 협업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현광희, 이하 부산센터)가 지난달 30일 부산 지역 내 3개 매장에서 열린 ‘2026 드림카페’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달장애인 6명이 참여하여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며 일일 카페 운영에 나섰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드림카페’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롯데자이언츠, 롯데지주, 롯데GR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첫 발을 뗀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카페 운영 현장
이번 행사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과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인원 중 바리스타 업무 수행이 가능한 발달장애인 6명이 선발되어 참여했다. 이들은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당감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등 총 3곳의 매장에 2명씩 배치되었다. 참여자들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과 짝을 이루어 커피 제조부터 고객 응대, 서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부산센터는 롯데자이언츠와 두 복지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돕고 전반적인 현장 운영 및 준비 과정을 뒷받침했다. 이날 카페를 방문한 시민은 총 180명에 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지주, 롯데GRS는 발달장애인의 교육 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들은 두 복지관에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행사 당일 발생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현광희 부산센터장은 기업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당사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 내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