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소방서에 신형 구급차 투입

전북소방본부가 도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형 119구급차 13대를 전격 배치한다. 29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전주완산, 남원, 완주, 임실, 순창, 부안소방서 등 도내 6개 지역 소방서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차량 배치는 각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수요와 실제 차량 운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되었다.

감염병 차단과 처치 공간 확보에 집중

새롭게 도입된 차량 구성은 특수구급차 11대와 음압구급차 2대로 이루어져 있다. 특수구급차는 12인승 스타리아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동 중에도 구급대원이 원활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활동 공간과 전문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반면, 15인승 쏠라티 기반의 음압구급차 2대는 차량 내부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하는 특수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이송할 때 감염성 물질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환자와 구급대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연내 총 20대 도입 추진 및 순차 배치 계획

소방본부는 이번 배치를 시작으로 올해 응급의료기금과 도비를 활용해 총 20대의 구급차를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특수구급차 17대와 음압구급차 3대 중 나머지 7대는 정밀 점검을 마친 뒤 익산, 정읍, 김제, 진안, 고창소방서 및 소방교육대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현장 구급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도민들이 한층 개선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