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는 문화의 장

경기 이천시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2026년 지역문화예술제’를 선보인다고 29일 공표했다. 한국예총 이천지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은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에너지를 북돋우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모든 공연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중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틀간의 무대

행사 첫날인 7일에는 힙합댄스 공연을 필두로 아리모리앙상블, 성악앙상블, 창작무용, 국악한마당, 색소폰앙상블, 그리고 트롯한마당까지 폭넓은 장르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8일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뮤지컬 갈라쇼, 창작무용, 요들송, 타악 공연, 수트리오앙상블, 이상밴드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무대에는 이천무용협회를 비롯해 이천음악협회, 이천국악협회, 이천연극협회 등 지역 내 주요 예술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예술제는 국악과 무용, 성악 같은 전통적 요소부터 뮤지컬과 밴드 음악 등 현대적 장르까지 아우르는 구성을 갖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기쁨과 교류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