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처와 4만 개 기업이 뭉친 국가적 소비 대축제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차월 15일까지 막을 올린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이번 행사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되며,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총 10개 정부 부처와 4만 곳의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동행축제와 K세일페스타 등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소비 진작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소비 이벤트다.
건강과 환경을 모두 잡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총집합
행사 현장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파머프렌즈는 별도의 간 조절 없이도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농약 아이스플랜트' 채소를 소개한다. 줄기와 잎의 결정체에 스스로 염분을 축적하는 특성을 가진 아이스플랜트는 저염 식단을 선호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식재료다. 또한 유기농샵에프엔비는 당근, 무, 표고버섯, 우엉 등에 인위적인 첨가물을 배제하고 추출해낸 '유기농 생생 야채수'를 선보이며, 채소의 풍부한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안심하고 먹는 유정란부터 자연송이를 닮은 버섯까지
축산물 분야에서는 에그인더마운틴이 경북 영양군 일월산의 방목 환경에서 자란 닭이 생산한 '난각번호 1번 유정란'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무항생제 및 토종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버섯류에서는 전남 곡성의 친환경 재배 단지에서 생산된 참송이버섯을 취급하는 옥과농원이 눈길을 끈다. 귀농한 삼형제가 9년 동안 무농약 재배 원칙을 고수하며 키워낸 이 버섯은 자연송이의 맛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어 실제 자연송이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쇼핑을 통해 100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톱100 기획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