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익성 의구심에 기술주 중심 폭락
현지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54포인트(0.25%) 하락한 52,342.5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23.59포인트(0.30%) 밀려난 7,720.39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의 낙폭은 더욱 컸는데, 전날보다 365.13포인트(1.38%) 떨어진 26,184.72에 머물렀다.
알파벳 시가총액 5천억 달러 증발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알파벳의 주가는 무려 12.6%나 급락했다. 알파벳의 주가 폭락으로 인해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5,000억 달러 규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