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영웅 발굴을 위한 후보 모집 시작
법무법인 바른과 공익사단법인 정이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9회 바른 의인상'의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상은 정의로운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거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봉사를 실천해 온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만들어졌다.
심사 과정에서는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후보자의 사회적 기여도와 더불어 활동이 지닌 가치 및 중요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다. 최종 수상자는 2027년 1월 초에 공익사단법인 정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별도의 부상이 수여된다.
추천 방식 및 역대 수상자 명단
후보 추천은 개인은 물론 단체도 가능하다. 추천을 희망하는 측은 공익사단법인 정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필요한 양식과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전자우편(thejung@barunlaw.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 이 상을 통해 빛을 본 인물들도 다양하다. 1회 수상자인 고(故)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로 활동했으며, 2회에는 노인 목욕 봉사에 매진한 가수 현숙 씨가, 3회에는 노숙인의 자립을 도운 우연식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회에는 취약계층 의료 지원에 힘쓴 최영아 씨가, 7회에는 은둔 청년의 자립을 돕는 김옥란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장이, 8회에는 35년간 정신과 진료에 헌신한 이종국 전 국립공주병원장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나눔의 가치 확산 기대
고영한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헌신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인들의 선행이 각박한 현대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매우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이 가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들의 정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공익사단법인 정은 법무법인 바른이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