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과 금강의 정취를 배경으로 어머니와 딸이 특별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가을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남 서천군은 전북 군산시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모녀의 하루 in 군산&서천 - 마음을 잇다 편’을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자연과 근대 역사를 넘나드는 코스
참가자들은 서천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장항 송림자연휴양림과 장항스카이워크를 차례로 방문하며 자연 속 생태 관광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지는 군산 일정에서는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문화거리, 경암동 철길마을 등을 돌며 근대사의 흔적을 살피는 관광이 이어진다. 특히 철길마을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겨 참가자들에게 증정된다.
정서적 교감을 위한 시그니처 프로그램
이번 여행은 모녀 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용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여행 첫날 저녁에는 모녀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전달될 미래의 편지를 미리 작성해보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정서적 교감을 극대화한다.
선착순 모집 및 신청 안내
참가 자격은 서천군과 군산시 외의 타 지역에 거주하는 모녀로 제한되며, 총 40팀(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1인당 9만 9천 원이다. 신청 접수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세한 안내 사항은 서천군과 군산시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영선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천이 보유한 생태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인접한 군산시와의 연계 관광을 통해 두 지역을 깊이 있게 살피고 머무르는 여행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