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사회, 유지범 총장 연임 결정

성균관대학교의 수장으로 유지범 현 총장이 다시 한번 선출됐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유지범 총장을 제23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으로 재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 총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2030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 동안 이어진다.

글로벌 경쟁력 및 AI 혁신 비전 높이 평가

이사회 측은 유 총장의 지난 재임 성과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세계적인 대학 평가 지표에서 순위를 상승시키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대학의 구조적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유 총장의 미래 비전 또한 재선임의 핵심 근거로 평가받았다.

학문적 배경과 풍부한 교내 경력

만 67세인 유 총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1994년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후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23년 1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