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 불어넣을 창의적 정책 발굴 나선다
인구 감소 추세와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완도군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찾기에 나선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군정에 적극 도입하기 위해 오는 11월 18일까지 '2026년 완도군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 주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정책 아이디어'다. 완도군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거주지나 연령에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회로 마련되었다.
4개 분야 집중 공모…시설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
공모가 진행되는 영역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유입 및 정주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치유관광 산업 육성 및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 대응 및 군정 발전을 위한 다각적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된다.
군은 단순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토목 공사나 시설 확충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대신 지역이 보유한 고유 자원을 활용하거나,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가 주도해온 기존 하드웨어 구축 사업들이 인구 반등에 한계를 보였던 만큼, 이번 공모전이 주민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18일 접수 마감…실제 군정 반영 위한 사후 관리 주력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올라온 제안서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우편이나 군청 방문, 또는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며, 마감 시한은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된 제안들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그리고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금상(70만 원), 은상(40만 원), 동상(25만 원) 등 우수작을 선정하며, 결과 발표와 시상은 12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다만 우수한 제안들이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군정 과제로 안착하여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철저한 사후 실행력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