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빵도동' 브랜드, 동작구 대표 축제로 도약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의 유명 베이커리들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동작구는 오는 31일 오후 노량진축구장에서 '2026 동작 빵도동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상도동 일대에 빵 맛집들이 밀집해 형성된 '빵도동'이라는 브랜드를 구 전체로 확장하여 지역 사회의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동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달콤한 하루, 빵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빵 굽는 동작 빵빵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빵집을 포함해 총 22곳의 업체가 참여하며, 우승 업체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인 '동작빵'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축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베이킹 체험과 키링 제작 활동은 물론, 빵탑 쌓기와 빵 모양 스톤을 활용한 컬링 게임이 포함된 '빵 놀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중앙대 앵커사업단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나만의 인공지능(AI) 캐릭터 만들기'와 같은 이색적인 기술 체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커피와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배치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풍성하다.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가 등장해 싱어롱쇼와 포토 타임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동작구 소속 청년 예술가인 '튠어라운드'와 '예술가 콤마', 그리고 브라스 밴드 '붐비트'가 참여해 역동적이고 신나는 음악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구민 소통의 장 마련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취지에 대해 지역 내 우수한 베이커리들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구민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구청장은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구민들이 서로 교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