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강화와 카드 취급액 증가세
현대카드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2758억 원에 달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2% 상승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카드 총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46조 4085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 및 할부 포함) 규모는 136조 3004억 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상품(카드론 및 현금서비스)은 10조 108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원 수 또한 1287만 명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현대카드 측은 독자 브랜드인 알파벳카드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한 점, 그리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 모델인 'PLCC 2.0' 전략을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건전성 지표 개선과 지속적 성장 동력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는 1개월 이상 연체율이 0.75%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0.09%포인트 낮아지는 개선세를 보였다. 현대카드는 카드 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는 상품 경쟁력의 강화와 더불어 테크 중심의 전환,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