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혁신 분야서 인정받은 노사 합동 모델
주대영 이사장이 이끄는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개최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혁신 부문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고 28일 공표했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으며, 중앙정부 부처를 비롯해 시·도 교육청과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참여하여 총 119건의 혁신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하향식 탈피한 능력 중심 인사제도 구축
공단은 '노사가 공동 설계하고 실행한 능력 중심 인사제도 혁신'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선보이며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의 인사 부서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하달하던 하향식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 노사 관계자와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개선 과제를 찾아내고, 합의가 완료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AI 도입 및 전담팀 운영 통한 실질적 변화
이를 위해 공단은 노동조합과 현장 인력, 인사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합동 전담팀을 꾸려 총 14개의 개선 과제를 도출해냈다. 현재 이 중 AI 기술을 접목한 특별승진 제도와 다면평가 방식 개선 등 6가지 과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나머지 과제들 또한 노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정성과 신뢰 확보에 주력
주대영 이사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상부의 결정만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제도가 아니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직원이 함께 완성한 제도라는 사실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