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위권 진입한 글로벌 ETF 강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핵심적인 '킬러 프로덕트'를 앞세워 세계 11위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인도,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총 개수는 794개에 이르며, 운용 중인 순자산 규모는 380조 원에 달한다. 글로벌 ETF 리서치 기관인 ETFGi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순자산 규모는 전 세계 운용사 중 11번째로 크다. 이는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노무라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21.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평균 성장률은 37.4%로 훨씬 가파르게 치솟았다. 이는 미래에셋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음을 증명한다.
해외 법인들의 폭발적 성장과 시장 안착
해외 주요 법인들의 성과 역시 눈에 띈다. 미국 시장의 'Global X US'는 순자산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현지 주요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에서 'Global X US'는 기존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혁신적 테마 및 인컴형(정기적 현금흐름 창출)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톱티어 사업자로 성장했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 원 규모였던 운용 자산은 현재 약 125조 원까지 확대되었다. 유럽 시장에서도 'Global X EU'가 최근 5년간 연평균 223%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2위 ETF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일본의 'Global X Japan'은 설립 후 6년 만에 순자산 1조 엔을 돌파하며 현지 시장의 핵심 주역이 되었고, 캐나다의 'Global X Canada'는 500억 달러, 호주의 'Global X Australia'는 1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각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 기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너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혁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미국의 AI 전문 법인인 '웰스스팟'과 호주의 로보어드바이저 '스톡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은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처럼 ETF 명가로서 입지를 다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 임직원이 모이는 'ETF Rally'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 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혁신을 이끌 상품을 지속 출시하여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